티스토리 뷰
1. 개인회생
개인회생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법무사 찾으시기 바랍니다. 다만 자산이 채무보다 많으면 안 됩니다.
2. 해외선물로 빚 생겼을 때 투자로 따서 갚는 법
간단한 원칙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대여계좌를 사용하지 않는다.
해외선물로 빚 졌는데 대여계좌를 추천해 줄 테니 따서 갚으면 된다는 사람들은 마지막 피까지 빨아먹겠다는 사기꾼입니다. 종자돈이 부족하면 현물 하셔도 3~5배 레버리지를 쓸 수 있습니다.
2) 노력과 절제를 한 결과 '단기간'에 '많은 돈'을 따는 데 성공했다는 '투자 판타지 소설'을 멀리 치우셔야 합니다.
투자 판타지 소설의 흔한 줄거리... - 깡통을 두어번 차면서 빚도 많이 생기고 피눈물 흘리다가 1) 굳은 마음 먹고 자신을 철저히 절제했으며 2) 매매원칙을 단순하게 세우고 반드시 지키고 3) 욕심 내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4) 광고 대상인 리딩방, 대여계좌 등을 이용하니까 (이게 진짜 목적) - 승률 85%에 1년만에 3배를 벌었다. |
이런 거 읽다 보면 웃기고 재밌습니다.
그러나 이런 걸 믿으신다면 죄송스럽습니다.
월가의 유명 투자자인 켄 피셔는 승률 70%를 올리면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에 낄 수 있다고 합니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연평균 수익률 30.4%입니다.
승률 70%에 수익률 연 30%...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 전문가가 막대한 자본력, 수많은 보조인력, 주식/선물/옵션/원자재/채권/FX 모두 사용해가면서 얻을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한계입니다. 운동으로 치면 올림픽 선수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개인투자자가 노력했을 때 목표해야 할 승률은 60%, 연평균 수익률은 7% 내외입니다. 이것도 많이 잡은 거예요. 그 이상의 승률을 확신하시거나 그 이상의 수익률을 내려 하다가 리스크가 큰 선택을 하게 되면 단 1분의 선택에 전재산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3. 매매원칙을 세운다면?
투자 판타지 소설 읽으면서 세우는 매매 원칙이란 주로 이런 것들입니다.
1) 장기적으로 딸 수 있는 원칙이 있다. - 단순한 매매원칙을 세우고 칼 같이 잘 지키면 된다. 매매원칙을 잊지 말자! 2) 매주 딸 수 있는 원칙이 있다. - 기다리다 보면 딸 수 있는 기회가 주 2~3회는 오기 때문이다. 3) 마음을 수련하면 딸 수 있다. - 심리가 안정되고 조급증이 없어지면서 여유롭게 딸 수 있으며 매월 수익을 낼 수 있다. - 금주와 운동 4) 차트와 호가창을 열심히 지켜보면서 공부하자. 5)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틀렸다고 판단될 때 손절을 잘 하자. |
주식은 앞으로 1분 후에서 30년 후의 경제가 어떻게 될 지 맞춰야 따는 게임입니다. 경제 전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선물은 거기 추가해서 계약할 때부터 청산할 때까지 항상 자신의 예상이 빗나가지 않아야 잃지 않는 게임입니다. 레버리지 10배면 10%만 예상 가격과 빗나가도 전재산을 잃게 됩니다. 갬블러로서 자신의 대략적인 승률을 알고 있고 이 때 한 번에 베팅할 수 있는 최대액이 얼마가 되어야 수십번 수백번 게임을 계속할 수 있을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죠.
경제 전망이 빠진 매매원칙이라는 건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 외에는 만원치 가치도 없습니다.
세계의 초강대국인 미국이 온 힘을 다 해 경기부양 중이고 기준금리도 유지하고 있는데 '이만하면 많이 올랐지, 버블이다' 하면서 숏을 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미국이 기준금리를 소폭 올려봐도 물가 방어가 안 되어 정치인들과 경제 수장들이 패닉에 빠져 있는데 '도대체 왜 내 주식이 떨어지나? 이제 그만 떨어지지 않을까?' 하면서 손절을 못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심지어 그런 상황 속에서 왜 떨어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금주하고 운동해보십시오. 주식이 오르나?
또 확률과 베팅한도, 리스크 관리 등이 빠진 매매원칙을 갖고는 현물은 할 수 있어도 선물은 할 수 없습니다. 인베스팅의 선물 종목토론방 가 보시면 나스닥, 원유, 달러-원 환율 등에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6개월도 안 되어서 모두 물갈이되어요. 내가 맞다 네가 틀렸다, 내 말대로 하면 따지만 네 말대로 하면 잃는다 하고 하루종일 조롱을 하고 욕을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살아남는 사람이 없고 다 퇴학당합니다.
경제전망과 리스크 관리를 빼 놓은 매매원칙이라는 건 대단한 게 있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을 수련해서 신선되는 법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그런 비법 그만 찾아다니시고 경제신문을 읽고 리스크 전문서적을 읽으시는 게 낫습니다.
시리즈 다른 글 보기
'경제 > 해외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테크 잡설8] 원자재 투자 (0) | 2023.06.04 |
---|---|
[재테크 잡설3] 해외옥수수선물 (1) | 2023.06.04 |
[재테크 잡설2] 금 선물 (0) | 2023.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