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잡설3] 해외옥수수선물

봐야 하는 지표들

 

1. 주요 수출국 (미국 콘벨트 지역, 우크라이나,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1) 기후

    - 여름철 이상 고온: 다만, 불과 2-3개월 전에도 예측하기 어려워 온화할 것으로 전망되면 크게 내리고 이상 고온이 전망되면 크게 오릅니다.

    - 파종기의 비와 가뭄: 3월 초-4월 초에 아르헨티나, 브라질 중부 (겨울 옥수수 파종, 2차 옥수수 파종), 미국 (콘벨트)에서 파종을 합니다. 파종 이후 충분한 비가 내려야 수율이 상승합니다. 반면 가뭄은 파종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파종이 예년보다 늦어지면 생산 저해 우려로 가격이 상승합니다.

        * 미국 콘벨트: 파종기에 엘니뇨가 심해지면 비가 많이 내려서 파종에 유리합니다. 3월 초의 파종 종료율은 15-20% 가량입니다. 파종이 4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 브라질 중부 (Rio grande do Sul, Minas Gerais 지역 등): 2월 말 (파종기 직전)에 라니냐가 심해지면 비가 적게 내려서 파종에 불리합니다. 3월 중순의 2차 옥수수 파종 종료율은 80-95% 가량입니다.

    - 추수: 2월 초-중순에 아르헨티나, 브라질에서 여름 옥수수를 추수합니다. 추수기에 비가 오면 수율이 상승하지만, 가뭄이 들 경우 추수가 지연됩니다. 2월 중순의 추수율은 40-45% 정도입니다.

 

    2) 지정학적 리스크

    - 주요 생산국이 전쟁에 휘말리거나 경제제재를 당하면 공급 불안으로 인해 크게 상승합니다. 전쟁 중에는 수출 항구가 폭격을 당하면 더 상승합니다.

 

    3) 세금

    - 수출 세율

 

    4) 생산량, 수출량

    - 구매 계약 체결: 대체로 3-30만톤이면 가격에 큰 영향을 줌. 그러나 협상 중에는 최종치의 2배까지 블러핑이 나오고, 협상이 깨지기도 하는 등 예측이 어려움.

     * 미국산: 중국, 일본, 한국, 대만

     * 브라질산: 중국, 한국, 알제리

    - 생산량 전망: Bage 전망, RGE 전망, USDA (미 농무부) 보고서, 아르헨티나 농축수산부 

        - 국제곡물이사회 (IGC) 전망: 2월 말에 연간 전망 발표.

    - 주간 수출량: 미국의 경우 매주 수출량이 발표되는데 불과 한 주 차이로 60만톤과 120만톤을 왔다갔다하기도 합니다.

 

 

2. 소비량 전망

    - 미국 돈육 생산량 감소 -> 사료 생산 감소 -> 옥수수 하락

    - 가솔린 가격 하락 -> 바이오 에탄올 수요 감소 -> 옥수수 하락

        * 미국 에탄올 수요

            : 미국 내 옥수수 수요 1위가 에탄올입니다. 따라서 관련 지표들의 예상치와 비교하여 판단.

                - 미국 내 주간 에탄올 생산량

                - 에탄올 재고

                - 가솔린 가격 및 수요: 전략비축유 방출 시 가솔린 가격이 하락합니다. 2-3월 미국에 겨울 폭풍이 오면 가솔린 수요가 감소합니다.

        * 브라질 규제

            - 바이오 연료 블렌딩 비율 최소 규정 개정: 글을 작성하는 시점 ('23.04)에서는 12%이고 26년까지 15%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 비율이 높아질수록 옥수수 수요량이 늘어납니다.

            - 에탄올 수입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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