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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신차를 샀을 때 부담해야 할 대략적인 비용
국내 자동차 평균 교체 주기는 약 7년, 미국은 약 11년입니다.
즉, 신차를 샀을 때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신차 가격의 1/7 + 유지비'입니다.
따라서 신차를 샀을 때 경차 월 40만원, 준중형 (아반떼) 월 60만원, 대형차나 독일 3사 준중형차 (BMW 320d 등) 월 85만원 정도를 부담하게 됩니다.
독일3사 유지비는 첫 5년간은 매우 쌉니다. BMW의 경우 BSI (BMW Service Inclusive)라 하여 5년간 보증이 되고, 경쟁사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 와이퍼 등 기본 소모품을 제공해줍니다. 첫 5년간은 오히려 독일3사의 경우 유지비보다는 감가상각이 훨씬 큰 손해로 작용합니다.
II. 오래된 중고차 유지비
수명이 얼마 정도 될 지, 언제 고장나고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 지 불확실하기에 계산이 어렵습니다. 대략적인 경향은 알려져 있는데 동급 차량의 경우 국산차와 외제차의 보증기간이 끝난 후 수리비 차이가 2~3배 정도 납니다.
그래서 보증기간 끝난 차량의 유지비는 다음과 같이 추산하였습니다.
경차 (스파크 등): 유지비 연 300 정도
소형차 (액센트 등)
준중형차 (아반떼 등): 유지비 연 500 정도
중형차 (쏘나타 등)
준대형차 (그랜저 등), 국산 쿠페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 등), 일본 준중형차
대형차 (제네시스 등), 독일3사 준중형차: 유지비 연 700 정도
독일3사 준대형차: 유지비 연 1000 정도
국산 오래된 중고차의 연간 수리비는 연 100~150만원으로 추산하였습니다.
독일3사의 유지비가 비싼 것은 수리비 때문입니다. 세금 50, 보험료 150, 연료비 250으로 추산하였으며 나머지 250만원은 연평균 수리비로 책정하였습니다. 매년 250이 수리비로 나온다는 것은 아니고 무사고 시에는 연 100만원 정도, 사고가 터지면 더 많이 나온다는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보증기간 끝난 독일3사 차량을 중고로 사서 싸게 유지하시려면 와이퍼, 캐빈필터 직구 정도는 배워두시는 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단골 공업사를 만들고 인터넷 동호회 까페에 가입하셔서 저렴한 수리비에 대한 팁도 모으시고 재생 및 호환부품을 최대한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본차의 유지비는 부품값이 국산의 1.5~2배 정도이고 공식 서비스센터도 매우 비쌉니다. 그러나 고장이 적어서 단골 정비소를 만들어두면 수리비가 많이 들지 않습니다. 50만km를 예사로 탈 정도이고, 차가 고장나서가 아니라 지겨워서 폐차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보증기간 끝난 차는 고장이 점점 증가합니다. 그러다 보면 손해가 커지니까 팔거나 폐차하시게 되는 거죠.
III. 하이브리드차
연비가 높아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첫 차는 가급적 하이브리드를 추천드립니다. 소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2만km 주행 시 기름값은 가솔린 227만원, 하이브리드 154만원입니다 (2016년 1,403원/L 기준).
IV. 전기차
수리비가 비쌉니다. 배터리팩, 완속 충전기 등 비싼 부품은 수백~천만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죠. 그래서 전기차 전용 보험을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2018년 수리비에 관한 SBS 보도
전기차 연비는 5.5km/kWh 정도로 잡습니다. 과거에는 가솔린 차량보다 훨씬 저렴했으나 2020년 7월 충전요금 인상으로 인해 큰 차이가 없습니다 (173.8원/kWh → 255.7원/kWh). 2022년 7월부터는 15년 이하 전기차를 탈 경우 오히려 유지비 면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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